📦산당

사물

산당(high place)은 고대 가나안 지역에서 일반적으로 종교적인 제사가 이뤄진 곳을 말한다. 당시 보편적인 종교관으로는 높은 곳에서 신과의 교류가 가능하다고 믿었기에 주로 산 꼭대기에, 오래된 고목 나무가 있는 곳에 산당을 만들어 제사를 드렸다. 당시 가나안 지역에는 바알아세라를 섬기는 산당이 일반적으로 많이 있었다.

민 22:41아침에 발락발람과 함께 하고 그를 인도하여 바알산당에 오르매 발람이 거기서 이스라엘 백성의 진 끝까지 보니라

솔로몬 성전 이전 시대

그렇기에 성전이나 성막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어지기 이전 시대에는 자연스럽게 높은 곳에서 제사를 드렸고, 모세의 성막이 주어진 이후에도 큰 구별없이 산당에서 제사가 드려졌다.

가나안 정복기 이후의 시대에도 성막과 연약궤는 있었으나 각 지파들이 거주한 곳에는 계속해서 가나안 족속과의 싸움이 있었고 또 이방민족의 침략도 계속되었기에 율법대로 제사가 드려지기는 어려운 시기로 보인다.

그렇기에 사사들 역시 자체적으로 산에서 제사를 드렸다.

삿 2:12애굽 땅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신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 곧 그들의 주위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따라 그들에게 절하여 여호와를 진노하시게 하였으되

그래서 사사시대를 지나 사무엘 역시 산당을 지어 제사를 지냈고 솔로몬성전을 지을 때까지는 그곳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던 것으로 보인다.

삼상 9:12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있나이다 보소서 그가 당신보다 앞서 갔으니 빨리 가소서 백성이 오늘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므로 그가 오늘 성읍에 들어오셨나이다삼상 9:13당신들이 성읍으로 들어가면 그가 먹으러 산당에 올라가기 전에 곧 만나리이다 그가 오기 전에는 백성이 먹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가 제물을 축사한 후에야 청함을 받은 자가 먹음이니이다 그러므로 지금 올라가소서 곧 그를 만나리이다 하는지라삼상 9:14그들이 성읍으로 올라가서 그리로 들어갈 때에 사무엘이 마침 산당으로 올라가려고 마주 나오더라
대상 16:39제사장 사독과 그의 형제 제사장들에게 기브온 산당에서 여호와의 성막 앞에 모시게 하여
대상 21:29옛적에 모세가 광야에서 지은 여호와의 성막번제단이 그 때에 기브온 산당에 있었으나
대하 1:3솔로몬이 온 회중과 함께 기브온 산당으로 갔으니 하나님의 회막 곧 여호와의 종 모세가 광야에서 지은 것이 거기에 있음이라
대하 1:13이에 솔로몬기브온 산당 회막 앞에서부터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이스라엘을 다스렸더라

솔로몬 성전 이후 시대

이후, 솔로몬의 성전이 지어지면서 이런 산당 제사 문화는 잠시동안 사라졌으나, 솔로몬 사후 이스라엘 왕국이 남북으로 분열되면서 북 이스라엘에서는 자신들의 인구가 절기마다 유다왕국의 예루살렘으로 이동하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품고 왕국 내부에 산당들을 지었다. 이렇게 임의대로 산당을 지으면서 다시금 바알과 아세라 신앙이 점차 널리 퍼지게 되었다.

왕상 11:6솔로몬이 여호와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의 아버지 다윗이 여호와를 온전히 따름 같이 따르지 아니하고왕상 11:7모압의 가증한 그모스를 위하여 예루살렘 앞 산에 산당을 지었고 또 암몬 자손의 가증한 몰록을 위하여 그와 같이 하였으며
왕상 12:26그의 마음에 스스로 이르기를 나라가 이제 다윗의 집으로 돌아가리로다왕상 12:27만일 이 백성이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성전에 제사를 드리고자 하여 올라가면 이 백성의 마음이 유다 왕 된 그들의 주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서 나를 죽이고 유다의 왕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리로다 하고왕상 12:28이에 계획하고 두 금송아지를 만들고 무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다시는 예루살렘에 올라갈 것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린 너희의 신들이라 하고왕상 12:29하나는 벧엘에 두고 하나는 에 둔지라왕상 12:30이 일이 죄가 되었으니 이는 백성들이 까지 가서 그 하나에게 경배함이더라왕상 12:31그가 또 산당들을 짓고 레위 자손 아닌 보통 백성으로 제사장을 삼고

그리고 이런 우상을 섬기는 산당은 남 유다왕국에도 점차 퍼지게 되었는데, 하나님을 경외하는 왕이 들어설 때마다 이 산당을 파괴하는 정화작업이 반복되었지만 그런 왕의 사후에는 다시금 산당의 우상신앙이 계속 반복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유다 왕국의 왕들 중에 여러 선한 왕들이 있었지만 그들 중에는 산당을 제거하지 못했다는 기록을 남기는 왕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왕실 종교 행사로써 수도 예루살렘에서 여호와께 제사드리는 것은 복구하였으나 지방 곳곳에 남아있는 산당 신앙까지는 개혁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아사왕이나 여호사밧(유다왕)은 산당을 훼파하였으나

대하 14:2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여대하 14:3이방 제단과 산당을 없애고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상을 찍고대하 14:4유다 사람에게 명하여 그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하며 그의 율법과 명령을 행하게 하고대하 14:5유다 모든 성읍에서 산당과 태양상을 없애매 나라가 그 앞에서 평안함을 누리니라
대하 17:5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나라를 그의 손에서 견고하게 하시매 유다 무리가 여호사밧에게 예물을 드렸으므로 그가 부귀와 영광을 크게 떨쳤더라대하 17:6그가 전심으로 여호와의 길을 걸어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들도 유다에서 제거하였더라

여호람(유다왕), 아하스, 므낫세(유다왕)같은 왕들은 산당을 재건하였다.

대하 21:9여호람이 지휘관들과 모든 병거를 거느리고 출정하였더니 밤에 일어나서 자기를 에워싼 에돔 사람과 그 병거의 지휘관들을 쳤더라대하 21:10이와 같이 에돔이 배반하여 유다의 지배하에서 벗어났더니 오늘까지 그러하였으며 그 때에 립나도 배반하여 여호람의 지배 하에서 벗어났으니 이는 그가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음이더라대하 21:11여호람이 또 유다 여러 산에 산당을 세워 예루살렘 주민으로 음행하게 하고 또 유다를 미혹하게 하였으므로
대하 28:24아하스가 하나님의 전의 기구들을 모아 하나님의 전의 기구들을 부수고 또 여호와의 전 문들을 닫고 예루살렘 구석마다 제단을 쌓고대하 28:25유다 각 성읍에 산당을 세워 다른 신에게 분향하여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진노하게 하였더라
왕하 21:1므낫세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오십오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헵시바더라왕하 21:2므낫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따라서왕하 21:3그의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어 버린 산당들을 다시 세우며 이스라엘의 왕 아합의 행위를 따라 바알을 위하여 제단을 쌓으며 아세라 목상을 만들며 하늘의 일월 성신을 경배하여 섬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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