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

바울(Paul) 은 신약시대에 가장 중요한 사도중 한명이다. 신약성경의 상당부분을 기록했으며, 유대인이 아닌 사람들에게 복음 전도를 왕성하게 하여 이방인의 사도로 불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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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생애

베냐민 지파 소속 바리새인으로, 길리기아다소 출신으로 가말리엘(랍비) 문하에서 율법에 관해 교육을 받았다.

빌 3:5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빌 3:6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율법에 열심을 가지고 있었다.

갈 1:14내가 내 동족 중 여러 연갑자보다 유대교를 지나치게 믿어 내 조상의 전통에 대하여 더욱 열심이 있었으나


태어나면서부터 로마의 시민권을 가졌다.

행 22:26 백부장이 듣고 가서 천부장에게 전하여 이르되 어찌하려 하느냐 이는 로마 시민이라 하니
행 22:27 천부장이 와서 바울에게 말하되 네가 로마 시민이냐 내게 말하라 이르되 그러하다
행 22:28 천부장이 대답하되 나는 돈을 많이 들여 이 시민권을 얻었노라 바울이 이르되 나는 나면서부터라 하니


이것으로 미뤄볼 때, 정통 유대인집안에서 태어났음에도 상당히 유력자집안이었고 율법에 매우 열심이었던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기에, 기독교인들이 율법을 가볍게 여기고, 성전을 모독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집사 스데반이 죽임을 당하고 박해가 일어났을 때에 같이 참여했고,

행 8:1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행 8:2 경건한 사람들이 스데반을 장사하고 위하여 크게 울더라
행 8:3 사울이 교회를 잔멸할새 각 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넘기니라


또, 본격적으로 박해를 하기 위해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 예수님을 만나 극적으로 회심하게 된다.

행 9:1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행 9:2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이후, 소아시아와 유럽으로 적극적으로 선교여행을 다니면서 다수의 성경을 기록하게 된다.

바울의 선교 여행

1차 선교여행

바나바마가와 함께 안디옥을 출발하여 소아시아 중남부 지방을 순방하였다.

 

2차 선교여행

실라를 데리고 안디옥을 출발하여 드로아바다를 건너 처음 유럽으로 들어간다. 마케도니아 지방의 빌립보, 데살로니가, 아덴, 고린도를 지나 에베소를 통해 예루살렘방문하고 안디옥으로 귀환  

3차 선교여행

소아시아 내륙지방 갈라디아를 지나 에베소에서 3년동안 머물렀다가, 고린도로 가서 다시 예루살렘으로 갔다.

예루살렘에서 바울은 율법주의 유대인들에게 공격을 당하여 가이사랴에 2년간 감금을 당하고, 이를 바탕으로 총독 베스도아그립바왕에게 재판을 당하게 되고, 이를 통해 로마 황제에게 상소하여 나중에 로마로 가게 된다.

 

4차 선교여행(로마)

로마 황제에게 재판을 받기 위해 로마로 가는 중 배가 파선되어 멜리데로 가서 원주민 사람들과 지내다 나중에 로마로 가게 된다.

 

의의

그 당시 몇차례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들에게 복음이 전파되고 회심을 한 경우가 있었으나, 대부분 유대인을 상대로 전도가 이뤄졌었고, 또 같은 그리스도인이라 해도 유대인들과 이방인들 사이에 벽이 있었는데, 바울의 노력으로 그런 차별들이 없어졌다.

특히, 근본주의자들에 의해 그리스도인이 되면 할례도 받고 여러 율법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으나 바울이 이신칭의의 가르침을 확실하게 함으로써 율법으로부터 자유롭게 되었다. 이런 바울의 가르침은 후에 루터가 종교개혁을 하게 되는 기반이 된다.

신약성경의 대부분을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