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헬(Rachel)은 야곱(이삭의 아들)의 부인이자 요셉과 베냐민의 생모이다.
야곱의 외삼촌 라반의 딸로, 야곱과는 이종사촌간이다. 언니인 레아와 같이 야곱과 결혼했다. 야곱은 평생 라헬을 사랑했으나, 하나님께서 자녀를 언니 레아에게만 허락하셨다. 이 일로 인해 야곱과 다퉜던 내용을 보면 성격이 질투가 심한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아들 요셉이 태어나자 야곱이 고향 땅으로 돌아가려고 할 때에, 친정아버지 라반의 드라빔을 훔쳤다. 라반이 뒤쫓아왔을 때, 드라빔을 깔고 앉은뒤 생리가 나서 일어날 수 없다고 하며 들통날 위기릴 넘겼는데, 이러한 우상숭배의 행위가 하나님 보시기에는 좋지 못하였다.
결국 나중에 야곱이 딸 디나가 강간당하고, 또 그 아들 시므온과 레위가 대 학살 복수극을 펼쳤을 때, 야곱이 두려워하며 벧엘로 가서 모든 이방신상을 버릴때에 같이 처리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베들레헴 근처에서 베냐민을 난산 끝에 낳으면서 죽고 그곳에 장사지내게 되었다.
아브라함의 가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