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반(Laban)은 야곱(이삭의 아들)의 외삼촌이자 장인이다.
이 시기의 족보가 근친결혼이 많다보니 관계가 복잡한 편이다.
라반은 아브라함의 조카 손자이다.
라반은 이삭의 당질이다. 그러나 같은 당질녀 리브가와 결혼하면서 리브가의 친오빠인 라반은 손윗처남이 되었다.
하란(지명)에 거주하며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었다.
야곱이 에서와의 갈등을 겪자 어머니 리브가는 자신의 친정이자 오빠인 라반의 집으로 피신을 시킨다.
야곱은 라반의 집에 가서 머물게 되는데, 한달이 지나자, 라반은 '너를 공짜로 일 시킬수 없으니 원하는 품삯을 말해보라'라고 한다. 이를 통해 미뤄보건대 한달 가량은 라반의 일을 공짜로 도왔다고 추측할 수 있다.
이에, 야곱은 딸 라헬을 아내로 맞이하고 그 댓가로 7년을 일하겠다고 제안한다. 그러자 라반은 허락을 하여 7년간 야곱을 부리게 된다.
그러나 7년이 지난 뒤에 결혼을 하게 될 때에 라반은 당일 신부 바꿔치기를 하여 레아를 들여보낸다. 이에 뒤늦게 속은 줄 알게된 야곱이 항의를 하자 다시 라헬을 아내로 맞이하거든 7일 뒤에 다시 결혼을 하고 그 댓가로 7년을 더 일을 하도록 사기를 친다.
이를 통해 라반의 성격은 매우 탐욕스럽고 부정직하다고 추측할 수 있다. 이후, 야곱이 자녀들을 많이 낳고 시간이 흐르자 자신의 품삯을 요구하게된다. 그리고 야곱이 스스로 양과 염소중 희귀한 품종만 품삯으로 가져가겠다고 한다. 이에 라반은 그렇게 하라고 허락을 하였으나 정작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여 야곱이 더 많은 양과 염소를 얻게 되자 그를 해하려 한다.
야곱이 달아나자 뒤쫓아갔으나 야곱의 논리정연한 설명과 하나님의 은혜로 라반은 야곱의 재산을 포기하고 야곱과 화평의 약속을 맺고 돌아가게 된다.
라반이 야곱과 언약을 맺은 곳의 이름을 라반은 여갈사하두다라 부르고 야곱은 갈르엣이라 불렀고 또 미스바라고도 불리웠다.
아브라함의 가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