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벨(Jezebel)은 북 이스라엘 왕국의 7번째 왕 아합(이스라엘 왕)의 왕비이다. 시돈 출신이다. 아합과 결혼하면서 북 이스라엘 왕국에 우상 숭배를 들여오게 되어 대대로 악한 영향력을 미치게 되었다.
워낙 우상숭배와 악녀의 대명사 처럼 여겨지기에 요한계시록에도 두아디라 교회에 대해 이야기할 때 악한 여선지자를 이세벨로 칭하고 있다.
그녀는 왕비가 된 이후 우상숭배를 들여오면서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죽였다.
이후 엘리야(선지자)가 갈멜산에서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을 죽이자 매우 분노하여 엘리야를 위협하였다.
이후, 아합(이스라엘 왕)이 나봇의 포도원이 탐이 나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자 거짓 증거로 뒤집어씌워 그를 죽이고 빼앗으라는 조언을 하게 된다.
이 일로 말미암아 하나님에게 결정적인 진노를 얻게 되어 비참하게 죽임을 당할 것을 예언되었다.
이후, 엘리사가 하나님의 명을 받아 아직 장군이었던 예후(북이스라엘왕)를 찾아가 아합과 이세벨을 죽이고 왕이 될것이라는 말씀을 하게 된다.
예후는 그 말씀을 충실히 수행하였고 이세벨은 예언처럼 이스르엘에서 비참하게 죽고 만다.
그렇지만 이 아합과 이세벨 사이에서 태어난 딸 아달랴는 남 유다 왕국의 여호람(유다왕)과 결혼하게 되었는데,
이후 유다 왕족의 씨를 모두 전멸시키고 본인이 여왕이 되었다.
하나님의 섭리로 유일한 갓난아이 요아스(유다왕)만이 살아남아 다시 왕권을 회복하게 되고
메시야의 계보가 이어질 수 있었다.